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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줄거리 - 상준의 이야기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 상준의 이야기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공개일 2024.08.23회차 8부작 인물 소개이름구상준 (윤계상 배우) 인물 소개 2000년 여름, IMF가 닥친 후 지방에서 모텔을 인수했다. 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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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공개일 2024.08.23
회차 8부작
인물 소개

이름
전영하 (김윤석 배우)
인물 소개
2021년 여름,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내 깊은 숲 속에 자리한 펜션을 인수했다. 어느 정도 운영이 익숙해질 때쯤 맞이한 의문의 손님,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뒤흔들린다.
영하의 이야기 (시간 순)
※ 스포 주의

2021년 여름, 영하(김윤석 배우)는 숲 속 깊은 곳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 중이었다. 그에게 있어 그 펜션은 정말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성란(김성령 배우)이 말기 암 판정을 받았을 때, 그녀의 삶의 마지막을 함께 보낸 곳이기 때문이다.
아내를 떠나보낸 후 영하는 그 펜션을 지키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도 그는 근처 모모펜션의 주인 용채(이남희 배우), 세탁소 주인 경남(이성욱 배우)과 자주 얼굴을 보며 지내기 때문에 그리 적적하지는 않았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을 찾으러 차를 타고 이동 중인 영하. 길목 중간에서 흙에 바퀴가 빠진 차량 하나를 발견한다. 그 차에는 엄마와 아들로 보이는 두 명이 타고 있었다. 영하는 그들을 도와준 후 세탁소로 이동한다.
세탁소에서 본인의 세탁물과 모모펜션의 세탁물까지 찾아서 모모펜션을 먼저 들러서 세탁물을 전달해 준다. 모모펜션에 아까 보았던 여자와 아이가 보였다. 알고 보니 그녀는 모모펜션을 예약했는데 에어컨이 고장 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모모펜션 주인 용채는 영하에게 부탁하여 그녀와 아이를 영하의 펜션에서 묵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용채가 펜션을 소개하며 수영장이 있다고 하니 그녀는 물을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용채가 대신 시현(조여준 배우 - 그녀가 데려온 아이)과 함께 수영장에서 놀아주기로 한다.

영하는 선베드를 준비하다 시현과 이야기를 나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이가 가져온 장난감에는 건전지가 없었다. 영하는 아이의 장난감에 건전지를 넣어준다. 기뻐하는 시현. 장을 보고 온 그녀를 본 시현은 장난감의 전원을 끈다. 아무래도 그녀가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것 같다.

모모펜션 사장님이 미안하다며 저녁을 대접하고 싶어 한다고 영하가 그녀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게 따로 있다면서 거절한다.
뒤돌아 가려는 영하에게 그녀는 턴테이블이 작동되는지 물어본다. 영하는 그녀에게 LP가 있는 곳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곡이 있는지 물어본다. 그녀는 ` Bobby "Blue" Bland -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LP를 집어든다.

음악이 흐르고 그녀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본다. 아이 시현과 용채는 수영을 하며 신나게 놀고 있다.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고 물놀이는 그렇게 중단되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아이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영하와 용채는 영하의 방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비가 추적추적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 둘은 술 한잔 하며 하루의 회포를 풀다 잠이 들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영하는 장을 보러 나갔다. 그의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다음 주에 남자친구를 펜션에 데려오겠다고 한다. 영하는 살짝 씁쓸해졌다.
장을 다 본 후 차를 몰고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 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담배를 물고 있는 그녀를 보았다. 어제와는 사뭇 다른 그녀의 분위기. 영하는 별생각 없이 펜션으로 향했다.

펜션을 들어가 확인해 보니 어제 그녀가 들었던 음반이 턴테이블에서 모두 플레이되어 헛돌고 있었다. LP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청소를 하러 가는데 손에 피가 묻어있다. 어디에서 묻은 건지 확인해 보니 LP 뒷부분에 피가 묻어있었던 것.
그는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설마 아이를 죽였을까?

그는 차를 타고 그녀가 담배를 피우고 있던 길목으로 갔지만 이미 그녀는 없었다. 그곳에서 영하는 경찰을 만나게 되는데 방금 본 것을 이야기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펜션으로 되돌아간다.

영하는 그녀가 묵었던 방을 확인해 본다. 아주 깔끔히 청소되어 있는 방. 그녀는 흔적을 남기고 가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실을 들어가 보니 락스냄새로 가득했다. 영하 펜션에는 없는 새로 산 화장실 청소 용품도 보인다. 그의 의심은 점점 더 확신이 되어가고 있었다.

영하는 자신의 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본다. 영상을 확인해 보니 그녀는 큰 캐리어 하나만 달랑 들고 나올 뿐, 아이는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제 확신한다. 그녀가 아이를 죽였다고.
영하는 망설였다. 자신이 너무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는 건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일이 자신의 펜션에서 실제로 일어났다는 게 밝혀졌을 때 이후 겪어야 할 모든 것들이 두려웠다. 왜냐하면 그에게 펜션은 펜션 이상의 의미이기 때문.

그래서 영하는 자신의 상상을 멈추기로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그리고 평소 하던 대로 펜션을 깨끗이 청소했다. 피 묻은 LP도 깨끗이 닦았다. 그리고 원래 있던 자리에 LP를 꽂아놓았다.

그렇게 그는 평범한 척, 불안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의 생각과는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름도, 나이도 알 수 없는 그녀의 얼굴이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1년 후, 그날은 딸과 사위 그리고 사돈댁이 영하의 펜션으로 놀러 오는 날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영하. 벌써 도착한 것인지 밖에서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난다. 마중을 나가보니 왠 빨간 차 한 대가 서있다.
그곳에서 내리는 건 다름 아닌 1년 전 그 여자.
그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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