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 영하의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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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줄거리 - 영하의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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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공개일 2024.08.23회차 8부작 인물 소개이름전영하 (김윤석 배우) 인물 소개 2021년 여름,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내 깊은 숲 속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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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공개일 2024.08.23
회차 8부작
인물 소개

이름
전영하 (김윤석 배우)
인물 소개
2021년 여름,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내 깊은 숲 속에 자리한 펜션을 인수했다. 어느 정도 운영이 익숙해질 때쯤 맞이한 의문의 손님,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뒤흔들린다.
영하의 이야기 (시간 순)
※ 스포 주의

그녀가 돌아왔다. 영하는 숨이 턱 막혔다. 그녀는 숙박 가능하냐며 영하에게 물었다. 영하는 손님(딸의 가족들)이 있다며 돌려보내려 했으나, 뒤늦게 도착한 딸(노윤서 배우)이 사정을 듣고는 저녁만 먹고 갈 거라며 숙박이 가능하다고 그녀에게 얘기한다. 하는 수 없이 그 여자를 펜션 안으로 들이게 된 영하.

딸의 가족이 돌아간 다음날, 아무래도 영하는 그녀와 대화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이곳으로 다시 온 목적이 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가 있는 부엌으로 갔고, 그녀가 끓인 파스타를 먹으며 이야기한다.

눈을 떠보니 부엌 바닥에 누워있는 영하. 아무래도 그녀가 파스타에 뭘 탄 것 같다.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녀는 없었고 영하는 경찰서에 도움을 청하러 갔지만 또다시 아무 말도 못 하고 돌아간다.
그리고는 주머니에 뭔가가 느껴져서 꺼내보니 종이가 들어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영하의 가족사진.
이제 그녀가 내 가족까지 위협한다.

걱정되어 딸이 운영 중인 약국을 찾아간 영하. 그 근처에서 그 여자를 보게 된다. 그녀를 쫓아갔지만 순식간에 사라졌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영하는 그녀의 정체부터 알아야겠다 생각한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 중인 모모펜션 사장 용채(이남희 배우)를 찾아간다.
그에게서 작년 그 여자가 예약했던 이름과 번호를 받았지만, 이름은 아이의 이름이었고 번호는 없는 번호였다.

영하는 그녀의 정체를 빨리 알아내야 했다. 그리고 그녀가 왜 이곳에 온 건지, 그녀가 아이를 죽인 게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녹음기를 구입했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러 부엌으로 갔다. 영하는 차근차근 물어보았고 그녀는 그 물음에 답했다. 대화가 끝난 후 영하는 그녀가 아이를 죽였다는 자백을 녹음한 녹음기와 블랙박스영상을 가지고 경찰서로 향했다.

자백을 앞두고 경찰서 앞에서 한동안 망설이던 영하. 결심한 듯 경찰서쪽으로 차를 돌리는데. 그 순간 그녀의 차에 들이 받힌다.
병원에서 깨어난 영하. 증거들이 들어있는 가방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그 여자가 가져간 것 같다.

펜션으로 오니 그녀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녀가 증거는 다 태워 없앴다고 한다. 영하가 그녀에게 펜션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그녀는 거부한다. 더욱더 불리해지고 있는 상황의 영하. 그래서 영하는 작전을 바꿨다.

손님을 끊임없이 받아서 예약 내역이 없는 그녀를 펜션에서 몰아내는 것으로. 이 방법을 이용하면 예약한 손님은 자동적으로 경찰을 불러 해결을 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녀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하는 그녀에게서 오는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고 펜션으로 가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며칠 후, 예약 손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그 여자가 펜션 키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영하는 하는 수 없이 펜션으로 향했다. 계획대로 되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멍청한 경찰 놈이 문제였다. 예약 손님들은 김선태 순경(조은솔 배우)의 친구들이었고, 영하가 그녀를 착취하는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 순경은 그녀의 정체도 모르고 자꾸만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심지어 그녀에게 반한 것 같다.

그녀는 점점 펜션에 집착을 보이고, 심지어는 보란 듯이 영하의 방에서 좋아하지도 않는 선태와 사랑을 나누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 화가 난 영하는 그들을 내쫓으려 무력을 행사했고, 결국 경찰서에 가게 된다.

영하는 예전에 보았던 경찰과 마주쳤다. 그 사람은 윤보민 파출소장이었다. 보민은 영하에게 저번에 경찰서에 방문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물었다. 영하는 신고하려고 했지만 이제 아무것도 신고할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보민에게 전한다. 그리고 김선태 순경을 다시는 펜션으로 오지 않게 해달라고 말한다.

영하는 파출 소장의 책상에서 `레이크 뷰 모텔` 사진을 보게 된다. 갑자기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영하의 친구 용채를 찾아 병원으로 간 날, 대략 20년 전 일어난 모텔 살인사건의 가해자 지향철의 자서전 대필작가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때 영하는 생각했다. 내 펜션도 레이크뷰 모텔처럼 되는 게 아닐까. 영하는 그 사진을 자신의 주머니에 구겨 넣었다.

그는 생각했다. 그녀를 신고하고 이후 따라오는 모든 일들을 감내할지, 아니면 1년 전처럼 이대로 묻어둘지를.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레이크뷰 모텔을 직접 봐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하여 영하는 다음날 사진 속의 레이크뷰 모텔을 찾아간다.
다음에 계속...
출처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넷플릭스)